코스맥스파마가 CIMD社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관련해서 포괄적으로 수탁을 받기로 하고 사업을 본격화시켜 나갈 계획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앞서 코스맥스파마는 지난 2019년 2월 아이메디팜 및 DT&CRO와 합작투자, CIMD社를 설립했다. CIMD사는 의약품 개발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안인 CMC(Chemistry, Manufacturing & Control)와 CDMO(Contra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전문회사다.
초기 CDMO 전문 벤처회사로 출발했고 개량신약 및 신제형 등 포괄적인 CMC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020년초 예기치 않은 코로나19가 발생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에 직면했고 최근까지도 별다른 해법을 모색하지 못했던 실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스맥스파마가 CIMD사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관련해서 전(全) 공정 수탁을 맡아, 체계적인 시스템을 이용해서 제조와 품질까지 책임지고 수행키로 한 것이다.
현재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는 대구첨단복합단지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제약회사에서 이를 전문적 GMP 체계화에서 제조 및 품질관리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은 국내에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파마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충북 오송 제약공단에 위치한 CMO 위수탁 전문회사로 공장 내 별도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GMP 운영 시스템하에서 제조 및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