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美파트너사, BMS와 위암 임상 협력"
ABL111 단독요법 데이터 기반 협력관계 구축
2024.06.07 10:37 댓글쓰기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 아이맵(I-Mab)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BMS)과 임상시험을 위한 협력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맵은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Claudin18.2 및 4-1BB 이중항체 ABL111(기바스토믹/givastomig)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면역관문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 그리고 화학치료제(FOLFOX 또는 CAPOX)에 대한 3중 병용요법을 Claudin18.2 양성의 진행성 위암 및 식도암 환자의 잠재적인 1차 치료제로 평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임상시험은 아이맵이 주도하는 다국적 임상시험으로 진행되며,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은 니볼루맙을 공급한다.


니볼루맙은 암 세포에 있는 PD-L1 단백질이 PD-1과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T세포 기능을 강화하고, 항종양 반응을 개선토록 설계된 면역관문억제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양사는 니볼루맙과 화학치료제 그리고 기바스토믹을 병용하면 특정 종양에서 강력한 항종양 반응을 촉진할 것이라 낙관하고 있으며, 임상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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