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 엔젤병원(협력병원)으로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앞으로 시즌2 엔젤병원으로 합류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치료 지원에 협력한다.
백반증, 초고도비만 환자를 우선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환자 1인당 300만원 내외 의료비를 지원한다.
유탁근 병원장은 “적절한 치료는 물론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선뜻 사회에 나서지 못하는 환자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협력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