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수요데이 운영프로그램으로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2024년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에 열리는 일자리 수요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기업투어는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모여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으며 약품 및 해외(CDMO) 영업 직무 희망 청년 구직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유한양행의 기업문화탐방, 약품 및 해외영업 직무소개,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유일한기념관 및 메모리얼룸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창립 98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글로벌 TOP 50'를 목표로 각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인재 육성 및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부 직원 교육강화와 외부 전문인력 영입으로 직원 수는 2021년 1878명, 2022년 1938명, 2023년 200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출산 장려를 위해 임직원이 아이를 낳을 경우 10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가적 문제로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금년부터 노조와의 단체협약을 통해 '출산축하금 1000만'을 지급키로 결정한 것인데, 국내 제약사 가운데 '출산축하금' 1000만원은 첫 시도로 주목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일과 가정 양립, 워라벨 보장 등 최근 구직자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우수인력 영입과 기존 임직원들을 위해 각종 복리후생, 기업문화 개선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