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국 첫 감마나이프 Esprit 도입
비고정방식 도입 '무혈 뇌수술 환자' 편의 증대·맞춤 치료
2024.05.31 10:42 댓글쓰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국 최초로 감마나이프 최신 모델인 Esprit(에스프릿)을 도입해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6년 5월 무혈뇌수술장비인 감마나이프수술장비를 도입해 뇌종양, 뇌혈관기형 및 삼차신경통 환자를 개두술 없이 치료했다.


2014년 Perfexion 장비로 업그레이드 후 2024년 4월 전국 최초로 가장 최신 모델인 Esprit 모델을 갖춰 환자에게 맞춤치료를 시행했다.


Esprit은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된 가장 최신형의 감마나이프 장비로 평균 0.1mm 이내 정확도를 가진다.


특히 ▲안면마스크를 이용한 비고정방식 추가로 환자 편의 증대 ▲최신화 수술 계획 프로그램 내장 ▲최적의 방사선량 측정으로 수술시간 최소화 ▲적응증 확대 및 고령, 고위험 환자 시술 가능 등의 장점도 있다.


기존 Perfexion 장비는 병변을 정확하게 조준해 치료하기 위해 틀을 고정하고 사진 촬영 후 치료를 시행했다.


Esprit 모델 도입 후에는 종양의 종류, 부피, 개수 및 환자의 협조도에 따라 틀을 고정하거나 틀 고정 없이 마스크와 콘빔씨티(CBCT)를 사용해 치료하는 방법 중 환자에게 편한 방법을 선택토록 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고도의 정밀함과 정확도를 인정받은 최신 장비 에스프릿 도입을 통해 무혈 뇌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첨단 장비 도입과 환자 중심 정밀한 수술시스템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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