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오는 4월 19일까지 ‘2024년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을 모집한다.
전국 공공의료기관이 감염·응급·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맞춤형 방문교육은 지역과 의료기관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교육 수요를 고려해 전문 교육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감염 ▲응급 ▲재난 ▲환자안전 및 기타 자율주제로 8과정을 운영하며 총 1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감염 분야는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 감염병 대응 컨설팅, 지역 관계기관 통합 모의도상훈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자체 교육 여건이 미흡한 요양병원이나 정신의료기관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응급 분야는 응급환자 소생을 위한 전사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부서 협력 CPR 시뮬레이션과, 중소 병원에서 응급환자가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병동 단위 CPR 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재난 분야는 지역 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대응체계 구축 및 점검 실습으로 진행된다.
환자안전 분야는 환자안전 단계별 문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각 요인별 상호작용을 탐색한다.
의료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도록 산업공학적 접근법(FRAM)을 도입한 실습 교육과 전사적 환자안전 소통문화 구축(Team-STEPPS)을 위한 토론 기반 교육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참여기관에서 원하는 교육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함께 기획하는 자율주제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별 자세한 내용과 교육 신청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