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료기기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서 의료기기 제조를 대표하는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최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2차 이사회와 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조합 이사진 20여 명과 대의원 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합의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조합 중점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요 안건은 ▲기존 '홍보팀'을 '대외협력팀'으로 명칭 및 역할 변경 ▲ 회원지원팀, 연구개발팀 업무 조정 ▲산업표준개발업무규정 중 일부 개정 등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주요 보고사항은 ▲조합 40주년 기념식 개최계획안 ▲제12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 주관 ▲의료기기 채용 사이트 오픈 ▲브렉시트 관련 영국 소재 인증기관 대응 상황 ▲주요 하반기 해외 전시회 추진 현황(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독일, 두바이 등) ▲수출 기업을 위한 활동 ▲규제개선 활동상황 등이었다.
보고사항 중 규제개선 활동에 대해 기업대표들은 임상시험 통상요양급여 적용, 의료기기 간납업체의 대금결재 지연 및 장기 결제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강구,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별도산정 치료재료 상한금액 변동기준 제정등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재화 이사장은 "조합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알리고 이사진과 대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상반기 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며 "상하반기로 대의원회, 분기별 이사회를 통해서 회원사들과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