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아시아 9개국을 책임지는 지역 총괄대표로 승진 임명된 A사 K대표가 최근 ‘행정휴가’ 처분에 따라 진행 중인 모든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려.
이는 사실상 대기발령 상태로 내부감사 진행을 위한 조치라는 전언. K대표의 국내 영업에 있어 불법 리베이트 제공을 글로벌본사에서 포착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촉각.
특히 K대표는 글로벌제약사를 두루 거치며 국내 제약계 '최연소 여성 최고경영자' 타이틀을 거머쥔 성공한 40대 여성. 제약계 한 관계자는 "향후 그의 거취가 정해질 A사 내부감사 결과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