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질환 특화 진료 체계를 구축한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이사장 이재곤)이 대한민국 임상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 메디컬ㆍ건강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제일병원은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2 메디컬ㆍ건강산업대상’시상식에서 메디컬대상 여성의료서비스 부문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전문종합병원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제일병원은 1963년 개원 초기부터 여성 관련 질환을 중심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발전ㆍ체계화 시켜 세계 초일류 진료역량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산부인과를 주산기과, 불임ㆍ생식내분비과, 부인종양학과, 부인내시경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는 점, 고위험 산모 등 모든 임신ㆍ출산 상황에 대비한 분만 인프라를 구축해 연간 8000여 건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점 등이 타 병원들과의 차별화로 꼽혔다.
제일병원에서 임신ㆍ출산ㆍ신생아 케어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모아(母兒)센터는 진료실, 분만실, 신생아실, 신생아집중치료실, 수술실, 모자동실을 한 공간에 구성하고 안전한 출산 및 신생아 관리를 위해 완벽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산전 검사와 분만을 담당하는 주산기과에만 14명의 산과 전문의가 포진해 있어 반세기동안 축적한 진료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신부를 철저히 관리한다.
제일병원 이재곤 이사장은 “제일병원의 존재 이유는 ‘여성’이며 여성의학 발전을 계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