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70억 원, 영업이익 766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8%, 영업이익은 27.9% 각각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인 매출 3981억 원과 영업이익 655억 원을 크게 넘었다.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62억 원, 한미탐스/오디는 18.2% 오른 111억 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로수젯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4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전문의약품 원외처방 매출 1위에 올랐다.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은 4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북경한미는 올해 1분기 매출 1277억 원, 영업이익은 378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폐렴 및 독감 유행으로 주요 제품 매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1%, 2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