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베트남 현지 컨설팅 회사 NSG(North South Global)와 손잡고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휴먼스케이프는 7일 NSG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SG는 2017년 설립된 컨설팅 회사로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현지 사업 파트너로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마미톡 글로벌 확장 전략과 맞물려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인구 성장이 가파른 동남아시아와 선진 시장으로 분류되는 미국 진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호 진출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이미 130곳이 넘는 파트너 병원을 확보한 상태다.
양사는 향후 베트남에서 산모,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마미톡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지 사정을 반영하는 마미톡 현지화 작업도 병행한다.
장민후 대표는 "동남아 주요 국가들은 신생아 출산 규모가 견조히 유지될 것"이라며 "베트남 임산부에게도 생애주기별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