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대의원총회 열고 의협회장 선거 논의'
2011.11.10 13:03 댓글쓰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가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 의결 안건 중 선거제도와 관련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건의를 결의했다.

대공협은 최근 홈페이지에서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 전체 공중보건의사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결과는 투표에 참여한 공중보건의사 중 95%가 직선제를 찬성했다.

앞서 지난 4일 열렸던 긴급 중앙상임이사회에서도 전국 시·도 대표들의 100% 만장일치로 의협회장선거 직선제로 찬성 의견이 모아졌다.

대공협 관계자는 “현재 의료계는 외부의 산적한 현안뿐만 아니라 극심한 내분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회장이 필요하지만 현재 많은 회원들이 선거제도에 대해 아직도 분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 상태로 선거가 진행된다면 선출된 의협회장은 임기 내내 대표성 논란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공협은 대한의사협회 중앙상임이사회에 선거제도 관련 안건을 상정해 임시대의원총회를 요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서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며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현재의 분란을 극복하고 선거제도 확립을 통해 의사사회의 소통과 화합이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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