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회 새 의장에 변영우 前 경북의사회장
결선투표서 220표 중 150표 과반 획득
2012.04.29 12:59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 27대 신임 대의원회 의장에 변영우 전 경북의사회장(1948년생)이 선출됐다. 

 

변영우 신임 의장 당선자는 29일 오전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기호 4번으로 입후보했으며, 총 220표 중 150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당선 직후다.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대의원들이 무기명 투표로 선출한다.

 

변 의장은 앞서 1차 투표에서 104표로 1위를 기록했지만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투표에 나섰다. 결선투표에 나선 김인호 후보는 2위로 고배를 마셨다.

 

변 의장은 "대의원들이 표를 준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잘못하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대의원회 부의장에는 정지태, 이상구, 방인석, 장선문 원장이 선임됐다.

 

의협 감사에 좌훈정·김세헌·이창·장성구 선출

 

신임 의협 감사는 좌훈정(충북)·김세헌(경기)·이창 원장(대구), 장성구 교수(의학회)이다. 선출직인 감사는 대의원 투표로 선출된다.

 

감사 투표에서는 좌훈정 35표, 김세헌 30표, 이창 27표, 장성구 26표로 집계됐다.

 

 


음상준·유형탁 기자 (esj1147@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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