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공의 수련보조금 22억→내년 17억7000만원
복지부, 분만취약지 예산 22억→40억…제약기업 육성 200억
2012.10.29 20:00 댓글쓰기

정부가 내년도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에 17억77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2012년 예산 21억7800만원의 18.4%인 4억100만원이 감소한 액수다.

 

응급의료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에는 전년과 동일한 28억7600만원의 예산을 잡았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계획안 내용을 보면, 분만취약지 지원 예산은 올해 22억원에서 18억원 증가한 40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산부인과 4개를 신규 개소하고, 설치·운영금을 확대했다. 외래 운영과 분만이송체계 구축에도 2억원을 투입한다.

 

국가예방접종은 올해 732억원에서 43.7%(320억원) 증가한 1052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은 올해 366억보다 427% 증가한 1563억원의 예산을 계획했다.

 

신규 사업으론 글로벌 제약기업 육성 펀드에 200억원의 예산을 잡았다.

 

한의약세계화 및 홍보는 올해(2억원) 예산의 2배인 4억원, 한의약 세계화 추진 항목은 올해 75억원에서 2억원 증가한 77억원을 계획·보고했다. WHO 전통의약 활성화지원(ODA) 항목은 지난해와 동일한 4억8000만원이다.


복지부 총지출 40조…보건 분야 7조6천억


복지부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세입 규모는 2012년보다 11조6146억(14.2%) 증가한 93조6924억원이다.

 

예산은 12년 대비 451억원(7.7%) 증가한 6330억원, 기금은 12년 대비 11조5695억원(14.25) 증가한 93조595억원이다.

 

총지출 규모는 12년 예산(36.7조원)보다 11.3%(4조1413억원) 늘어난 40조8341억원, 예산은 12년보다 13.5%(2조9912억원) 증가한 25조1727억원, 기금은 12년보다 7.9%(1조1501억원) 증가한 15조6614억원이다.

 

내년도 보건 분야 총예산은 올해 7조5955억원 대비 15.2%(1조1536억원) 증가한 8조7419억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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