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근거문헌활용지침 개정판 발간
2021.01.03 13:1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최근 근거문헌활용지침을 4년 만에 개정, 발간했다.
 
‘근거문헌활용지침(EBRM, Evidence-Based Review Manual)’이란 심평원에서 운영 중인 각 위원회에 과학적인 정보, 문헌에 의한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고유의 문헌 활용 매뉴얼을 의미한다.
 
이번 지침은 2005년 초판 발행 이후 6번째 개정판으로, 치료와 진단적 임상연구 문헌의 분류, 비평적 평가 방법 및 의사결정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진단검사 연구문헌 활용 방법 ▲의사결정의 주요 고려요소 및 의사결정 방법을 신설했다.
 
진단검사 연구문헌 활용 방법으로 진단검사연구의 구분 체계(phase) 및 문헌의 질(quality) 평가 도구를 수록했다.

또한 근거기반 의사결정을 위해 임상결과 중요성, 임상적 효과 크기, 근거 수준 등의 고려를 권고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국제적 의사결정 방법론을 소개했다.
 
근거문헌활용지침 제6판은 심평원 누리집에서 열람 가능하다.
 
문경아 심사기준실장은 “근거문헌활용지침 개정판을 통해 환자 중심의 근거기반 의사결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 공급자를 대상으로 지침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