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전현희 vs 의대교수 박인숙 '한판 승부'
4·11 총선 나란히 공천, 서울 송파갑서 격돌
2012.03.15 12:22 댓글쓰기
여의사 두 명이 여의도행 티켓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한 명은 치과의사, 다른 한 명은 소아청소년과 의사다.

 

민주통합당은 15일 총선 전략공천 결과를 통해 서울 송파갑에 전현희 의원[사진 좌]을 배치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은 정동영 상임고문과 강남을 경선에서 패배했지만 당 최고위원회가 송파갑 배치를 결정하면서 총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새누리당 송파갑 공천이 확정된 박인숙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사진 우]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현희 의원은 서울대 치대 출신으로 치과의사, 변호사를 두루 거쳐 현재는 18대 국회의원직을 맡고 있다. '201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2010년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등에 선정됐다.

 

박인숙 교수는 서울의대 출신으로 어린이 심장병 권위자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로 근무하며 의대  학장을 역임했다.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점과 여성 배려 차원 등에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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