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회장은 “간호조무사가 간호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인력으로서 정체성을 재정립해 나가겠다”며 “간호인력개편 기본 원칙이 훼손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간무협은 간호조무사가 의료선진국의 LPN(실무간호사), 준간호사와 같은 간호인력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간호인력 개편 기본 방향을 추진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간호인력개편의 핵심은 장기간 방치해온 간호조무사 직종을 실무간호인력으로 위상을 정립, 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자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간무협은 간호인력개편과 관련해 ▲상승체계 보장 ▲실무간호인력평가원 독립 ▲실무간호사 명칭 관철 등을 추진해나가고 오는 2월 만료되는 의기법시행령과 관련해서 치과간호조무사 역할의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회장은 “산적해 있는 많은 과제들을 헤쳐나가면 지난 50년 동안 염원해 왔던 전문 간호인력으로 재탄생될 수 있는 역사를 개척해 나가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