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시장 '메르스, 최악 상황 가정 대처해야'
2015.06.07 13:51 댓글쓰기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낙관적 희망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모든 시정을 메르스 대책 체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534명의 인력을 배치해 역학조사와 자택 격리를 강화하고, 다산콜센터 상담도 확대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천명.

 

박 시장은 "중앙정부가 하기 어려운 세심한 부분은 지방정부가 챙길 수밖에 없다. 그러려면 중앙 정부의 많은 정보가 지방정부에게 공유돼야 한다"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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