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으로 윤창렬 총리실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내정됐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수석비서관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윤 수석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윤 수석은 1967년 생으로 원주 대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아메리칸대 행정학 석사 등을 거친 후 행정고시 34회로 정부에 입문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그는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과 사회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국정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회분야 정책 기획 및 조정 역량이 탁월하다”며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정책 수립 등 관련 업무를 원만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전임 김연명 사회수석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2년 가까이 보건복지부·식약처 등 보건사회 부처를 총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