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도 수가협상 결렬…사상 첫 건정심行
공단 부대조건 수용 거부…'언급조차 싫은 조건'
2012.10.17 23:14 댓글쓰기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유형별 수가협상 도입 이후 처음으로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치협은 17일 저녁 건보공단과 막바지 협상을 벌였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치협 측은 "수가인상률도 안 맞고 부대조건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며 "(건보공단이)협상 막바지 결례가 되는 말을 했다. 협상의 여지는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사상 처음으로 건정심을 가게 됐다. 수가협상에서 왜 부대조건을 계속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불쾌해했다.

 

부대조건에 대해선 "언급하기도 싫은 상황이며 부대조건을 제외해도 수치를 받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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