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심장내과 교수 등 13명 대구 파견
3일 오전 1차 선발대 출발, 이달 18일 2차팀 내려가 2주 치료
2020.03.03 17: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로 의료인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의료팀은 심장내과 교수 1명과 중환자실, 인공신장실, 혈액내과·이식외과·정신건강의학과·소화기내과·신경과·외과 병동, 성인재활의학과 등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2명으로 구성됐다.
 
심장내과 교수와 간호사 5명으로 구성된 1차 의료진은 이날 오전 급파됐다. 이들은 대구 계명대동산의료원에서 14일간 환자를 돌본다. 2차 의료진은 오는 18일부터 14일 동안 같은 장소에서 진료한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파견 의료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남궁기 의료원 사무처장, 정종훈 교목실장, 하종원 대외협력처장, 한수영 간호담당부원장, 이학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