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영남대학교병원과 전북대학교병원
, 원광대학교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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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과 가천대학교 길병원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자격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의료 3개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영남대학교병원(대구권역), 전북대학교병원(전북전주권역), 원광대학교병원(전북익산권역) 등 3곳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등 2곳이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지난해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데 따른 보완대책으로,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신청한 의료기관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평가(6월),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여부 실사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35개에서 38개소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기존 3개에서 5개소로 늘어났다. 추가 지정된 병원은 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 제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
한편, 추가 지정된 권역 및 소아응급의료센터의 지정 기한은 차기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주기(2022~2024년)를 고려해 2021년 12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