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권위자 이건욱 교수→명지병원
내달 1일 암센터장 부임, 대외 신뢰도 제고
2013.04.30 16:02 댓글쓰기

내 간이식 분야 권위자로 이름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욱 명예교수(67)[사진]가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서울의대 이건욱 명예교수를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영입, 오는 5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건욱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서울대병원에서 간이식 1000례를 포함 1만2000례에 달하는 간․위암 수술을 한 이식수술의 명의다.

 

이 교수는 1979년부터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서울대병원 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또 미국 슬로언-캐터링 암센터, 피츠버그대 간이식센터, 일본 동경대 간외과와 도쿄대 간이식센터 등의 연수를 통해 암, 간이식에 대한 지견을 넓혔다.

 

대한외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미국외과학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해 왔으며 대한소화기외과학회, 대한간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논문 411편을 작성하고 간담췌외과학, 최신외과학 등 12권의 저서 및 역서 출판에 참여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11년 서울의대를 정년퇴임 후 건국대병원 자문교수로 재직해왔으며, 2년 만에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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