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의대 31:1 최고···순천향의대 20:1·동국의대 17:1
2019년 정시모집 마감, 서울의대 3.53:1·연세의대 4.52:1·가톨릭의대 2.69:1 등
2019.01.04 14:05 댓글쓰기

  학교명 정원 지원자 경쟁률
가군 가톨릭관동대(자연) 16 69 4.31:1
가톨릭관동대(인문) 3 24 8:01
건양대
12 54 4.5
경북대
37 134 3.62:1
경상대
18 94 5.22:1
경희대
33 242 7.33:1
동아대
14 86 6.14:1
부산대 42 159 3.79:1
서울대 30 106 3.53
아주대 10 59 5.9:1
연세대(원주) 14 60 4.29:1
이화여대(자연) 46 53 1.15:1
이화여대(인문) 6 21 3.5:1
인제대 29 100 3.45:1
전남대 46 166 3.61:1
전북대 38 137 3.61:1
조선대 37 176 4.76:1
중앙대(서울) 30 129 4.3:1
충남대 22 92 4.18:1
나군 가천대 16 69 4.31:1
가톨릭대 42 113 2.69:1
고려대 29 115 3.97:1
성균관대 15 64 4.27:1
연세대(서울) 31 140 4.52:1
영남대 39 250 6.41:1
울산대 11 44 4:01
원광대 40 446 6.37:1
을지대 18 121 8.96:1
충북대 26 187 7.19:1
한림대 47 213 4.53:1
한양대(서울) 68 224 3.29:1
다군 계명대 47 502 10.68:1
고신대 49 524 10.69:1
단국대(천안) 30 325 10.83:1
대구가톨릭대 32 357 11.16:1
동국대 19 327 17.21:1
순천향대 39 790 20.26:1
인하대 9 280 31.11:1
제주대 22 363 16.5:1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지난 3일 2019학년도 전국 대학교의 정시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자연계 최상위권인 의과대학은 전년대비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데일리메디가 전국 37개 의과대학의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6.18:1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도 의과대학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었던 6.96:1보다 하락한 수치다.

올해 의대 모집 규모가 확대된 데다가 '불수능'으로 수시 미충원 인원이 200여 명이 넘어 정시모집 인원수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나군, 다군 등 선발군에 따라 경쟁률에 큰 차이를 보였다. 많은 대학이 몰려있는 가군과 나군의 경쟁률은 낮았던 반면 교차지원이 가능한 다군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 다군의 경쟁률은 평균 10:1을 상회하는 높은 수치였고, 9명을 모집하는 인하의대에 280명이 지원해 무려 31:1이라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순천향의대가 20:1, 동국의대가 17:1 등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고, 계명의대와 고신의대, 단국의대, 대구가톨릭의대 등도 두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 중에서는 경희의대가 33명 모집에 242명이 지원해 7.33:1을 나타냈고, 동아의대(6.14:1), 아주의대(5.9:1), 경상의대(5.22:1), 조선의대(4.76:1) 순이었다.

나군의 경우 18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한 을지의대가 8.9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북의대(7.19:1), 영남의대(6.41:1), 원광의대(6.37:1), 한림의대(4.53:1)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의대는 작년 경쟁률 3.37:1에서 3.53:1로, 연세의대는 4.28:1에서 4.52:1로, 고려의대는 3.84:1에서 3.97:1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도 3.93:1에서 4.27로 반등했다.

기존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 올해부터 의대 선발을 시작한 제주대는 1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시 관련 전문가는 "학사편입 종료 시점에 맞춰 모집인원이 확대되다 보니 경쟁률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여기에 불수능으로 지원자 풀이 줄어들고 최상위권만 의대에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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