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필수의료 인력 양성 참여 의대생 모집"
신경외과(뇌혈관)·공공·일차의료 등 추가해서 '실습 6개' 분야로 확대
2023.05.15 11:08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필수의료 실습 및 의과학 연구에 참여할 의대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의대생 실습·연구 지원 사업'은 의대생이 조기에 필수의료와 의과학 연구를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고 향후 관련 분야 진로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복지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보조사업자로 참여한다. 


이번사업은 2021년 신설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2년간 총 457명의 학생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올해는 실습 6개 분야 280여명 및 연구 49개 주제 80여명을 모집하며, 선발된 학생은 하계·동계방학을 이용해 실습 및 연구에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30일까지다. 


2주간의 실습기간 중 해당분야 최고 전문가 지도를 받아 심도자 시술 및 수술 참관, 닥터헬기 견학, 시뮬레이션 실습 등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기초의과학 및 융복합 분야 등의 연구 프로그램(20일~30일)에 참여해 연구방법 등을 배우고 미래 의사과학자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 대책 중 의대생 실습‧연구 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올해는 외상·소아심장·감염분야와 더불어 신경외과(뇌혈관)·공공·일차의료 등을 추가, 실습분야를 총 6개로 확대했다.


실습 및 연구에 참여한 학생에는 실습·연구비가 지원되고 실습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필수의료분야 인력 확충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의대생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돼서 미래 필수의료 분야 인력 양성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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