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고용부 "안전문화 실천 추진"
이달 25일 송도 본사서 협약 체결…"협력사 22곳 등 안전의식 기반 상생 강화"
2023.05.26 05:55 댓글쓰기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제약업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늘(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문화 실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일환으로 추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고용노동부는 안전의식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키로 했다.


양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행하고 있는 산업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 바이오제약업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여기에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안건보건 분야의 불필요한 규제사항도 공동으로 발굴,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장 안전보건 실행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고용노동청에 제안하고,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협력사에 △안전관리 평가 진단 컨설팅 실시 △안전 전문 인력 양성 위한 교육 지원 △안전보건 관리에 필요 물품 제공 등 산업재해 예방 역량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특별 방문 교육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제공한다. 현장 활용 안전수칙 카드북, 위험요인 점검표 등 안전보건 자료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업계 안전관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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