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교수들도 내일 사직서…빅5 '동참'
정부 대화 제안 등 태도 변화 불구 '2000명 증원' 고수 방침에 확산
2024.03.27 12:19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가톨릭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최종 결론을 맺으며, 빅5 병원 모두 사직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소속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결정‧작성한 사직서를 내일(28일) 1차로 일괄 제출하고, 내달 3일 한 차례 더 제출키로 했다. 


가톨릭의대 비대위는 빅5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부천성모‧은평성모‧성빈센트‧대전성모‧인천성모병원과 가톨릭의대 기초의학교실 교수들로 구성됐다.


가톨릭의대 비대위는 지난 15일 정부의 불합리하고 위압적인 대응이 계속 될 경우 점진적인 진료 축소와 자발적 사직을 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 울산의대, 연세의대, 성균관의대에 이어 가톨릭의대까지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의대 모두 사직서 제출에 동참한다.


가장 먼저 서울아산‧울산대‧강릉아산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울산의대 비대위는 지난 25일 "교수 433명이 오늘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 소속 교수들도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연세의대 교수들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작성‧서명해 일괄적 또는 개별적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서울대·분당서울대·보라매병원과 강남센터 교수진 1400여명이 포함된 서울의대 비대위 소속 교수들 역시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내기 시작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비대위원장은 25일 열린 브리핑에서 "며칠 전 교수들을 대상으로 사직 관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응답한 900여명 교수 중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성균관의대 비대위도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5일 비대위 긴급회의 결과, 성균관의대를 비롯해 삼성서울·강북삼성·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작성, 서명한 교수 사직서를 이달 28일 일괄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성균관의대 비대위가 지난 15일~19일 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83.1%가 단체행동에 찬성했고, 그 방법으로 3분의 2 이상 교수들이 '자발적 사직'에 뜻을 모았다.


빅5 병원 소속 교수들 외에도 고려대, 강원대, 충남대, 제주대 등 상당수 의대 교수들이 실제 사직서 제출을 이어가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방 위원장은 25일 성명서를 내고 "교수들의 사직서는 환자 곁은 떠나는 것이 아닌, 정부와 대화를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며 "지금의 극심한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추락하는 대한민국 의료를 제자리로 돌릴 수 있는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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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오기 04.23 16:56
    그만 두어라

    이기적인놈들

    누가힘이센가 환자를 상대로 싸우는 한심한 인간들

    모두 꺼져라
  • 윤진한 03.27 22:28
    헌법,국제법, 국사, 세계사의 자격앞에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로, 6백년 넘는 역사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두 대학만 일류.명문대임. 해방후 조선성명 복구령으로, 유교국가 조선의 한문성명.본관등록이 의무인, 행정법.관습법상 유교나라 한국. 5,000만 한국인뒤 주권없는 패전국 불교 Monkey 일본의 성씨없는 점쇠(일본에서는 천황). 그뒤 한국에 주권.학벌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점쇠가 세운 마당쇠). 그 뒤 새로생긴 일제강점기 초급대 출신대나 기타의 비신분제 대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