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북스가 이런 경향을 고려해 ‘피터 드러커가 살린 의사들’이란 혁신적인 병원 경영전략을 제시해주는 책을 발간했다.
개념편과 실전편 2권으로 출판된 이번 책은 피터드러커 이론을 실전 사례에 가장 충실하게 접목한 병웡경영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피터 드러커는 현대 경영학에서 성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로 사람을 기계로 보지 않고 실존적 존재로 바라보았으며 조직의 존재이유와 기업의 사명 등을 사회적 성과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국내 헬스케어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경영컨설팅 회사 디씨전(DECISION)의 제원우 대표 컨설턴트를 비롯해 8개 병원의 원장으로 활동 중인 공동저자는 경험에서 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먼저 개념편에서는 경영관, 비전수립, 전략의 선택, 병원경영의 품질 관리, 공동개원 등을 주제로 경영의 전반적인 가치와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한다.
특히 경영전략을 고민하는 병원장에게 ‘원가우위 전략’, ‘차별화 전략’, ‘집중화 전략’ 등 3가지 본원전 전략을 소개한다.
이 3가지 유형의 전략은 오늘날의 개원가 시장을 분석하는 틀로 실제 사례와 해설을 통해 전략 유형을 제시한다.
이어 실전편에서는 고객관계경영, 직원관계경영, 마케팅 등의 이슈로 경영에 있어 고객과 직원이라는 사람과의 소통과 신뢰, 이를 바탕으로 직원과 고객의 마음을 잡는 감성 경영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대표저자 제원우 컨설턴트는 “책이 병원 홍보나 자신의 성공을 자랑하는 글로 비춰지지 않도록 고민했다”며 “경영자들은 정해진 몇 가지 패턴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경영자의 특별한 경험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