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대학병원에서 수십년 간 경력을 쌓으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 유명세를 떨친 전문의가 연이어 강원지역 군단위 보건소장에 임용돼 화제.
최근 위암 치료 권위자인 권성준 前 한양대병원장이 양양군보건소장에 자리한데 이어 인제군보건소장에는 허준용 고려대구로병원 산부인과장이 내정돼 조만간 진료를 볼 것으로 전언.
이를 위해 강원도 지자체는 서류전형 및 면접 심사 등 공모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져. 이와 관련, 의료계 한 인사는 “정년 퇴임한 서울 대학병원 유명 교수들이 양양 및 인제군 같은 지역에 둥지를 툰 다는 것은 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질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