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내일 1차 연가투쟁‧11일 2차 단축진료
의협 비대委, 간호법 저지 투쟁 로드맵 발표…이달 17일 총파업 예정
2023.05.02 12:17 댓글쓰기

오는 3일 간호법, 의료인 면허박탈법을 규탄하기 위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1차 연가투쟁을 실시한다. 환자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늦은 오후 시간대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서울 대한의사협회회관에서 간호악법 철폐를 위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투쟁 로드맵을 발표했다. 


박명하 의협 비대위원장은 "간호악법으로 인한 파국을 막기 위해 연대는 3일 오후 전국 각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이뤄지며 의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요양보호사 등 전 직역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각 직역들이 소속 의료기관에 연가를 내거나 의료기관 차원에서 단축진료를 시행하는 등 집회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3일 집단행동은 파업 1단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3일 1차 연가투쟁에 이어 11일에도 전국에서 동시다발 2차 연가투쟁 및 단축진료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오는 17일 400만 연대 총파업을 실시, 투쟁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그는 "앞서 파업 등 단체행동에 관한 의사협회 설문조사에서 개원의를 비롯해 봉직의, 전공의, 교수 등 전(全) 유형에 걸쳐 찬성률이 83%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의료악법에 대한 저항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과 우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심사숙고하며 투쟁 방법과 강도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간 1년 이상 계속해 온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 장소를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옮겨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명하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 저부터 시작해 13개 단체가 대통령실 앞에서 1인시위로 간호악법 재논의를 강력히 주장하고 호소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목숨을 걸고 수일째 단식으로 저항하는 저희 연대 단체장들의 사생결단을 비롯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400만명 보건복지의료인들이 이 법안을 막기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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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이라 밀하지마라 05.02 13:42
    간호사야 니들이 불법이라 자꾸 그러면 안되지 의사지시하에 병원일하는거 불법아니야 알면서  간호사도병원밖에서는 불법이지 간호학원 니들이  퇴폐영업해서  학교로 해달라 하거늘  그것도 시비거냐 가방끈 짧다고 종롱과무시하던 간호사 아니냐  우리는 인간무시하는 간호사 안한다고 몇번을 말하니 그럼 니들도 의사월급바라면서 의대가 그럼 못가지  우리도 집안환경탓에 간호대못가니  돈벌면서 다닐수있는 간호조무사 할수있게 해달라하는거야  간호사들한테  더이상조롱 안당하게 태움과삽질 그만하고 타직종도 존중하는 진정한 의료인되라  의료인이라고 무시하는 짓그만하고  나이팅게일이 용납안할거다  고용주도 아니면서  선 넘지마라 간호조무사 간호사대체인력이었다  간호사보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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