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전문성 등 반영, 사회공헌 활동 확대"
이경수 홍보실장 "한국의학연구소 등 협업해 취약계층 의료봉사 추진"
2024.05.22 07:57 댓글쓰기

“심사평가원은 올해 보건의료 전문성과 인력, 자원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및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경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실장은 21일 전문기자단 인터뷰에서 심평원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적인 확대 방침을 밝혔다. 


현재 심평원은 ‘나눔을 통한 건강한 삶, 참여를 통한 행보한 사회를 비전’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여러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는 보건의료 전문성을 토대로 한 공헌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KMI 한국의학연구소 등과 협업해 강원지역 보건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준비 중이다. 보건의료 사각지대 의료 접근성 강화 및 사회 취약계층 건강증진 기여가 목적이다.  


심평원 본연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사회 분위기와 요구에 발맞춰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심평원은 본업 중심의 치료비‧의료비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 사례는 ▲희귀난치병 환우 치료비 지원 ▲실명예방사업 ▲강원지역 공공의료원 의료비 지원 등이다. 


심평원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지속 증가


심평원은 보건의료 분야 중요성 확대에 따라 봉사참여 인원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3586명의 심평원 봉사인원이 1만7838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실장은 “자발적인 참여로 심평원 내 봉사참여 인원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며 “지역소상공인 및 농민 지원은 물론 저소득층 비만아동 지원 등 활용 내용도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증제 5년 연속 선정 


심평원은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다. 강원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외에도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분포한 지역임을 생각하면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내 비영리 단체와 지역 공동체 기여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심사항목은 정성지표(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투명경영) 등 7개 분야 25개다. 정량지표는 ▲매출액 ▲사회공헌 예산 ▲기부금 ▲사회공헌 프로그램 ▲임직원 자원봉사 등을 포함한다. 


심평원은 5년 연속 인증제 지정의 비결로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꼽았다. 


심평원은 지역 내 보건의료 취약계층 및 지역 주민 대상으로 근본적 문제 해결 및 니즈 파악을 위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보건의료 사회 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사업을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분야의 사회공헌 사례를 발굴하고, 발굴된 사업은 3개년 동안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경수 실장은 “심평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희망과 온기를 느끼고 임직원 또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공기관 협의체 등 추후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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