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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을 비롯해 고대구로병원, 공단일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길병원, 강원대병원, 전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부산백병원이 향후 권역별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진료협력체계를 이끌게 된다.
이들 의료기관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 연계 및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전원 지원을 담당한다. 고위험 임산부들이 보다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4월말부터 시행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수행 12개 협력체계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을 위해 최상위 의료기관(대표기관)과 지역 내 일반기관(참여기관)의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권역별로 1개 대표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분만기관,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운영기관 등 10개 내외 의료기관이 참여, 협력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인구 수 및 이동거리, 의료기관 현황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2개 이상 협력체계 구성도 가능하다.
금년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한달간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공모한 결과, 9개 권역에서 15개 협력체계가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및 관련 분야 전문가, 환자․소비자 단체 및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시범사업 협의체를 통해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의 진료 역량과 협력체계 구성, 진료 협력 계획 및 응급 대응 계획 등의 적정성을 평가했다.
아울러 지역 분만수요, 이동거리 등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서 9개 권역 12개 협력체계를 최종 선정했다.
협력체계는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공단일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길병원 ▲강원대병원 ▲전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부산백병원이 대표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 12개 대표기관 외에도 고위험 신생아 진료가 가능한 중증치료기관 33개소, 지역 분만기관 131개소 등 총 17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이중 19개소는 분만 취약지의 의료기관이다. 분만 취약지에 거주하는 고위험 임산부들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 및 분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협력체계는 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 집중치료를 담당하며, 24시간 응급 대응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진료협력체계 운영에 대해선 ▲사전 보상 ▲사후 성과보상 ▲진료협력 수가를 지원한다. 사전지원금은 총 소요 비용의 70%로 사업에 필요한 인력 사전확보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사후보상은 진료체계 유지 및 협력 등 성과에 따라 총 비용의 20~40%가 책정됐다. 진료협력수가는 연계‧협력에 따른 진료, 중증도 평가 등을 보상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병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험‧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각 병원이나 임산부가 개별적으로 전원 병원을 확인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사업이 시행되면 의료기관들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전원이 가능해져 고위험 임산부들이 보다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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