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합계 출산율이 0.79명을 넘어 0.80명을 달성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 4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8.7% 증가했다는 통계청 발표를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는 2만7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1658명) 늘었다. 4월 기준 증가율은 1991년 이후 가장 높다.
다만 출생아 수 자체는 많지 않다.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2023년 1만8515명, 2024년 1만9059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작다.
부부가 평생 낳는 아이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0.06명 늘었다. 합계출산율 월간 집계는 올해부터 시작했는데,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시도별로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가 증가했다. 서울은 3378명에서 3819명, 부산은 1071명에서 1123명, 대구는 804명에서 889명으로 늘었다.
통계청은 “혼인의 증가와 30대 초반 여성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출생아 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4월 혼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9%(884건) 증가한 1만8921건이다. 서울, 부산 등 11개 시도에선 늘었고 대구, 충북 등 6개 시도에선 감소했다.
0.79 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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