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某재활병원 원장 등 4명 물탱크서 '질식'
지하 페인트 도색 중 '산소 부족' 추정…4명 모두 병원 이송 치료
2025.11.11 15:00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11일 오전 충남 천안의 한 재활병원 지하 물탱크에서 페인트 도색작업을 하던 중 병원장과 직원 등 4명이 잇따라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경 유량동의 한 재활병원 물탱크 내부에서 작업자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20분께 병원장 A씨를 비롯한 4명을 모두 구조했으며, 일부는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호소했고 두 명은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사고는 병원 외부에 매설된 물탱크의 방수를 위해 페인트 도색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폐된 공간에서 산소가 부족해 쓰러졌던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병원장 A씨는 직원들이 쓰러졌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으로 내려갔다가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상자 4명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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