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신임 원장 췌·담도 명의 김명환
2022년 서울아산병원 정년 후 남도行…"지방의료 발전·진료수준 제고 기여"
2024.02.26 05:40 댓글쓰기

지난 2022년 8월, 서울아산병원을 떠나 지방의료 발전 및 지역 환자들에 도움을 주고자 남도행을 선택했던 김명환 전(前)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창원한마음병원장에 내정됐다.


2022년부터 창원한마음병원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지역환자들에 최고 수준의 췌장·담도 진료를 제공한지 1년 7개월만인 오는 3월 1일부터 병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창원한마음병원에 따르면 김명환 前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오는 2월 29일 병원장 취임식을 갖고 3월 1일부터 신임 병원장을 맡게 된다.


김명환 병원장 내정자는 2022년 8월 창원한마음병원에 부임한 이후 기존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를 봤던 환자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췌담도 환자들에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해왔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췌장·담도 분야 명의(名醫)로 꼽히는 김명환 병원장 내정자는 국내 최초로 췌장암을 조기 발견, 완치시켰다. 체외충격파시술 역시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췌장 결석 내시경 제거율을 50%에서 80%로 향상시키는 등 췌장질환 치료 발전에 한 획을 그었다.


또한 면역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췌장염을 국내 처음 보고했으며 진단 기준까지 새롭게 확립한 ‘Kim 진단법을 미국췌장학회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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