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정영권)는 최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의료기관 중대재해 대응전략’을 주제로 병원행정관리책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대병원 강사윤 원장 직무대행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부경훈 사무국장의 제주대병원 미래전략 소개, 의료기관 중대재해 전문가 특강, 토론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대부분의 병원에서 CSO를 겸하고 있는 병원행정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전략 특강과 토론회를 통해 병원 간 중대재해 대응전략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했다. 

아울러 병원에서 중대재해 및 시민재해가 발생하더라도 CEO 및 CSO가 안전보건의무를 다했다고 인정되면 형사면책 되는 만큼 병원 CSO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내년 1/4분기에는 새로 개발, 시연 중인 ‘병원 중대재해처벌 업무수행 매뉴얼과 프로그램 앱’을 함께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정영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회는 중대재해 등 국내 병원행정책임자들의 준법경영을 지원하는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