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아시아 로봇수술 허브 지향"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협약, 시뮬레이션센터 구축·교육 프로그램 개발
2024.02.06 10:38 댓글쓰기

인하대병원(이택 병원장)은 "지난 2월 3일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로봇수술기 ‘다빈치’를 대표 모델로 전 세계 의료용 로봇시장의 약 72%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측은 아시아 지역 로봇수술 인지도 제고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술기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측이 발표한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허브 구축 계획이 주목된다. 의료진 교육 등이 가능한 로봇수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로봇수술 교육 프로그램도 협력한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 제공을 위해 다빈치 Xi, 다빈치 SP 등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로봇수술기를 모두 다룬다.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활용한 세계 최초 갑상생암 수술법(SPRA)을 개발해 시행 중이다.


이택 병원장은 “우리 센터는 안전한 수술 시행을 위해 제조사 요구 수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트레이닝하고 있다”며 “우리 병원은 안전성과 빠른 성장세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튜이튜브 서지컬과의 협약으로 미래 의료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로봇수술센터를 운영해 온 인하대병원은 작년 8월 2000례를 돌파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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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심하다. 02.06 19:22
    이 시국에 이렇게 로봇수술홍보나 해야 쓰겠는가?  남의사 죽든말든 지들만 잘먹고잘살면 된다는 의사놈들이 많아 결국 정부와의 싸움은 패배로 끝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