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LM(Lifestyle Medicine, 생활습관의학)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샘병원은 지난 23일 지샘병원 샘누리홀에서 43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습관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생활습관의학에 대한 이해와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2월 27일까지 6주 동안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LM총론 ▲신체활동 ▲운동프로그램 ▲영양 ▲스트레스&회복탄력성 ▲수면 ▲중독 ▲웃음요법 ▲마음챙김 ▲사회적 지지 등 생활습관의학 기본 이론을 공부하고 실습한다.
최현일 샘병원 검진환경의학원장은 “생활습관의학은 잘못된 습관을 고칠 때 질병이 치료된다는 것을 증명했고, 데이터가 쌓여 이제 근거 기반 의학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더불어 생활습관의학의 근거를 폭넓게 배움으로써 지식과 행동을 겸비한 의료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샘병원은 대한생활습관의학원에서 실시하는 국제/한국생활습관의학 보드전문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총 3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