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료원, '사랑‧존중‧생명 수호' 인재상 선포
1만4000명 구성원들 의견 모아 선정
2024.01.26 05:10 댓글쓰기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인재상으로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는 생명 수호자’를 선정했다. 인재상에는 기독교 정신 기반과 구성원들 보편적 가치, 그리고 소명의식이 담겼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1만4000명 구성원들 의견을 모아 ‘의료원 인재상’을 선포했다고 24일 밝혔다. 핵심 키워드는 ▲사랑 ▲존중 ▲생명 수호다. 


키워드 중 ‘사랑’은 기독교 정신을 추구하는 연세의료원의 역사성과 사명을 의미한다. ‘존중’은 교직원이 환자와 동료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가치다.


세 가지를 종합한 결과, 구성원들이 미션 달성을 위해 추구하는 모습인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는 생명의 수호자’가 인재상으로 선정됐다.


연세의료원은 1885년 설립 이래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사명을 갖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사회적 책임 구현의 초석을 마련하는 오늘날 연세의료원은 이번 인재상 수립과 함께 기관 산하 학교와 병원 구성원들이 사명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가이드라인을 설정한 것이다. 


의료원은 “각 분야 전문가가 모인 연세의료원에 올바른 인재 기준을 마련하고, 의료원 기관에도 하나된 핵심 가치를 부여코자 인재상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2021년 6월 ‘사람 중심 경영’을 이루고자 의료기관 최초로 채용 전문 면접관제도 도입과 MZ세대 기반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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