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는 아플 때 어디 가나 '한의원 or 병·의원
미래의료포럼, 의사‧한의사 의료기관 이용 정보공개 청구
2024.01.11 18:15 댓글쓰기




의료단체 미래의료포럼이 의료기관과 한방의료기관 간 우월을 가리자며, 의사와 한의사들이 실제 이용한 의료기관 종류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미래의료포럼 주수호 대표는 "지난 1월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을 직접 만나 의료인의 의료기관 이용 관련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요청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의료포럼이 요청한 정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5년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전체 이용자 수와 건강보험 청구비용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한 전체 이용자수와 건강보험 청구 비용 ▲의사와 한의사 직역별 의료기관을 이용한 이용자 수 ▲의사와 한의사 직역별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한 이용자 수 등이다.


미래의료포럼은 정보공개 청구 취지에 대해 “의사와 한의사들이 실제로 질병 치료와 예방에 있어 자신의 학문을 어느 정도 신뢰하는지를 알아보면, 각 분야 우월성이나 신뢰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요청은 최근 사법부가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판결을 잇달아 내려 의료이원화에 의한 국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 이뤄졌다.


미래의료포럼은 요청서를 통해 “현재 많은 국민은 이원화된 의료체계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 이는 동일 질병이라도 현대의료와 한방에서 행하는 진단과 치료 방식에서 극명한 차이가 있고, 이로 인해 치료 결과도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방행위를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방치할 생각이라면 정부는 국민들이 보다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단순히 양측 주장만 들어서는 학문이 더 우월하다고 평가할 것이기 때문에 각자 주장보다는 행동을 보고 평가해야 객관적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의료포럼은 또 “과학적인 검증이 되지 않는 어떤 한방행위도 국민에게 행해서는 안된다”며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무분별한 한방행위 급여화는 불가하며, 재정 안정화와 국민 선택권 확보 차원에서 의과보험과 한방보험을 분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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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방새님 01.12 10:17
    30대 후반 40대  한방 실력 없어 못가구 양방새 된것들 많다더니 한이 많군
  • 원적산 01.12 09:39
    아이구야 !!

    한의사들도 나름대로 똑똑합니다. 본인이 아프면 기겁을하고 병 의원으로 달려가지요. 이 사실에 대해 대부분 국민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이중적 판단을 갖고 살지요.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있지요. 보건복지부 공무원들과 국회의원들 그리고 대법원 대법관들.
  • 무당님들 01.12 08:18
    또 총출동하셨네 ㅋ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어주셨나?ㅋㅋ 한의원 진료과목 보면 전신을 다 보던데? 근데 왜 거기 안가고 병의원 가죠?
  • 답정너 01.12 07:06
    답은 정해져 잇지 않나..... 쉬운 문제인데
  • ㅋㅋ 01.11 20:15
    그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는. 다리뿌셔져도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찾아가냐 ㅋㅋㅋ
  • 01.11 18:39
    왜이리 유치하냐 얘네들 그냥 맞는곳에 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