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과대학 5.5년제 가능성" 시사
"예과 2년→1.6년으로 '6개월' 단축, 원하는 대학 자율적 시행"
2024.10.30 13:32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정부가 의대생 휴학을 허용하면서 내년 7500명 교육이 현실화된 가운데 교육부가 오늘(30일) 예과 2년 과정을 6개월 단축하는 방안을 언급해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각 대학이 의대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하거나 압축해 5.5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40개 의대 모두 할 수도 있고 혹은 1~2개 대학만 할 수도 있다"며 "모든 대학에 단축 방안을 강요하거나 방침을 정한 게 아니라 원할 경우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9일 의대를 보유한 40개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을 승인토록 했다.


이에 따라 대다수 대학이 휴학을 승인한 뒤 의대생들이 내년 복귀할 경우 신입생까지 더해지면 내년 전국 예과 1학년생만 75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고려해 이달 초 의대 교육과정을 기존 6년에서 5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거론했다가 교육 부실화를 부추긴다는 뭇매를 맞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4학번의 경우 한 학기에 이수할 수 있는 학점을 높이면 나중에 겹치는 숫자가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1학년은 4학기가 아닌 3학기를 하고 예과를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의대생 휴학 승인과 관련해서는 "동맹휴학을 허용한 것은 아니다"라며 "동맹휴학에 대한 입장은 과거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고, 대학들은 간소화된 방법으로 휴학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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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사항 11.03 23:46
    일은 너희가 저지르고 수습은 대학교와 학생들이 하나! 멍청하고 뻔뻔한것들!
  • ㅇㅇ 11.01 09:24
    의료인도 아니고 교육인도 아니고 공무원으로 사무일 하던 사람들이 완장 차니까 자신들이 무슨 개혁의 기수 의료의 전문가 쯤 된다고 망상증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의료 사고 원인별로 분류하고 사고가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 매년 확인해서 늘어날 경우 개혁에 관여한 공무원들에게 그 책임을 묻고 피해보상을 물어내게 해야 한다. 반대로 줄어들 경우 포상금을 가져가도 좋다. 이렇게 해야 책임있는 개혁이 가능하다. 지금처럼 무책임하고 사람 죽여댈 망상 멍언 망동이 아니라.
  • 윤석여건히 10.31 17:06
    ㅋㅋ가뜩이나 의사 수련 부족한 현실인데

     무능한 의사 나와서 의료사고 터지면 어쩌려고
  • cosmos 10.31 14:59
    무슨 헛소리를 계속하는건지...
  • 그린 10.31 07:44
    동물수의사보다 짦네..인간이 동물보다 못하는 한국
  • 이영주 10.30 22:23
    하는짓이라곤 후진의료로 회귀하고싶어 안딜이네.
  • 10.30 22:16
    ㅈㄹ도 풍년이다

    정말 한심한 교육부 ㅉㅈ
  • 하하하 10.30 21:59
    5년이나 5.5년이나. 어떻게 백년지대계의 교육정책을 내놓는다는게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구나.
  • 정광진 10.30 21:57
    꼬라지 하고는 이랬다 저랬다
  • 웃겨 10.30 21:46
    반의반, 반의반의반,반의반의반의반,반의반의반의반의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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