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병원 '3개→5개 전문센터' 확장
수면·두경부암 신설 고품격 진료 제공···Head & Neck 진료체제 완비
2024.11.22 05:16 댓글쓰기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 이비인후과병원을 지향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한 차원 높은 진료체계로 거듭난다.


귀, 코, 목 등 전통적인 이비인후과 진료영역 전문센터에 더해 날로 수요가 늘고 있는 수면과 두경부암 관련 센터를 신설하며 진료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기존 3개 전문센터로 운영되던 진료 시스템을 5개 센터 체제로 확장하며 명실상부한 이비인후과 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5개 진료센터는 귀질환 센터, 코질환 센터, 목질환 센터 등 기본 3개 센터에 더해 수면센터와 최근 신설한 두경부센터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이비인후과 진료과목 전반과 두경부외과를 아우른 Head & Neck 진료체제가 완비됐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10명이 분야별로 포진했다. 


특히 귀질환 센터 장선오 센터장(서울대병원), 코질환 센터 동헌종 원장(삼성서울병원), 두경부 센터 남순열 센터장(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 출신 명의들이 고품격 진료를 제공한다.


청력 개선술 권위자인 장선오 센터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 합류했다.


국내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수술 1000건을 달성했으며, 국내 최초로 중이이식형 보청기 이식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또 5000명 이상의 중이염 환자를 시술했고, 선천성 외이도 폐쇄증 분야와 외이 기형 성형술에서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동헌종 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출신으로, 세계적인 코 질환 권위자다. 지난 2019년 정년퇴임 직후 하나이비인후과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5년째 상질의 진료를 제공 중이다.


대한비과학회 회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회장,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9월 합류한 남순열 센터장은 세계적인 두경부암 치료 권위자로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역임했다.


대한음성언어학회 이사,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이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 등을 지냈고, 국내외 주요 의학 학술지에 340편에 달하는 논문을 게재한 세계적 석학이다.


남 센터장은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두경부질환, 음성질환, 목질환, 갑상선암, 후두암, 구강암, 침샘종양 등의 진료분야를 책임진다.


두경부 센터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서만 진료하던 다양한 두경부 암 환자의 진단과 초기 환자 수술까지 진행한다. 


목질환 센터 주형로 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수술받기 어려운 편도, 아데노이드 질환, 특히 소아 편도수술를 집도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이비인후과 진료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코골이와 수면장애 치료를 위해 수면센터에 신경과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이비인후과-신경과 협진체제를 가동한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에서도 보기 드문 다학제적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이런 체제를 기반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고 원스톱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덕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질환 치료와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낮은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2차 병원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임상경험과 술기를 바탕으로 모든 이비인후과 질환을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서의 기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2
답변 글쓰기
0 / 2000
  • 백영화 11.30 14:46
    귀막이. 말린다고하는데. 방법없을까요?
  • 김진숙 11.25 17:50
    중이염수술을하려고 하는데 안전한지요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