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국제진료센터 확장 개소
예약부터 진료·검사 등 환자 편의성 개선
2023.12.28 10:17 댓글쓰기



분당차병원 국제진료센터 확장 개소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허양임 가정의학과 교수, 김태곤 진료부원장, 윤상욱 분당차병원장, 윤도흠 차의료원장, 김영탁 차국제병원장, 이상혁 기획조정실장, 이승신 간호부원장, 백소현 소아응급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차의과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외국인 환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제진료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영탁 차국제병원장, 윤상욱 분당차병원장, 이승신 분당차병원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분당차병원 본원 1층에 확장 개소한 국제진료센터는 진료 예약부터 진료‧검사 등 빠른 서비스를 위한 외국인 전용 상담실과 대기 공간으로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다국적 의료진 간 원격협진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과 외국인학교 임직원 및 학부모, 학생, 미군 등에 대한 진료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코디네이터들을 상주하며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와 치료, 입원 등을 돕는다.


김영탁 차국제병원장은 “국제진료센터 확장과 함께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 진료를 활성화는 것은 물론 외국인 전담 진료, 치료, 입원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한 단계 성장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병원은 7개국 94개 의료기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년간 12만명의 해외 환자들이 차병원을 방문해 차움 검진부터 난임, 부인암, 유방암 등 고난도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또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서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2023년에도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