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20일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빅데이터 협력체계 강화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첨단시스템 구축과 관련 분야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영남대의료원은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근 새로운 통합정보시스템(WYVE)을 가동했는데 이번 카카오헬스케어와의 업무 제휴로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본격 협업이 추진되면 진료예약 시 카카오톡 ‘케어챗’ 챗봇을 통한 진료 예약·위치정보 안내·접수·대기 안내·진료비 수납·입원 컨시어지 등의 절차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 입원환자 관리 시 스마트 환자 인식시스템을 통한 환자 관리, 진료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베드사이드 모니터, 스마트 수술실 등 의료진 업무에도 다양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