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첨단 심장혈관 진단장치 도입
2023.12.21 11:13 댓글쓰기

동국대일산병원이 최첨단 MRI·초음파 융합장비에 이어 디지털 심장혈관 조영 진단장치 장비를 도입했다. 노후화된 의료기기를 교체하며 장비 및 시설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다. 


동국대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은 최근 첨단 디지털 심장혈관 조영 진단장치인 필립스 아주리온(Azurion 7M12) 장비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아주리온(Azurion 7M12)은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고, 더 나아가 심혈관 및 모든 부위의 혈관 중재 시술을 시술하는 데 쓰이는 초정밀 최첨단 장비다.


고해상력 영상기법과 최신 3D 인터벤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혈관질환에 대해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Clarity IQ(클래러티IQ) 기술로 방사선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보다 정밀하게 고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극소량의 조영제 투입으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최첨단 장비 도입으로 응급환자의 진료가 원활해지고 시술 시간 단축 등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병원은 노후화된 의료장비를 최신의 장비를 교체하며,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실제 이달 초에는 3D MRI·초음파 융합 영상장비도 도입한 바 있다. 


이 기기는 경 직장 전립선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MRI)을 실시간으로 융합해 고해상도 3차원 이미지를 생성하는 차세대 의료장비다. 


권범선 병원장은 "응급상황에서 시간을 다투는 심혈관계 질환자를 더욱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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