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의료데이터 관리 '과기정통부 장관상'
2023 데이터 품질대상서 우수 평가···"정밀의료 실현 잰걸음"
2023.12.22 05:11 댓글쓰기

연세의료원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3년 데이터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으로 데이터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관 등을 선정해 포상한다.


연세의료원은 올해 암 등 각종 질병의 진단 검사 결과·치료 과정 등 의료 빅데이터를 공유하는 플랫폼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SDP)’을 구축, 신약 개발 등 미래 첨단 정밀의료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SDP는 ▲데이터 표준준수 ▲값진단 오류율 ▲구조 현행화 등 평가 부문에서 각각 100%, 0%, 100%를 달성했다.


SDP는 암 정밀의료 데이터베이스,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등 연세의료원 데이터를 총망라한다. 


의료 연구 목적을 가진 연구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기존에 보유 중인 데이터 외에도 추가된 신규 데이터를 연계, 새로운 빅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어 활용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임준석 연세의료원 데이터헬스실장은 “의료원은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이라는 디지털헬스케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미래 첨단 정밀의료 발판을 마련해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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