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백정현)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김민상)은 최근 미국 ‘테디베어재단’ 한국지회로부터 테디베어포키즈 캠페인 인형을 100개씩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시어도어루즈벨트 테디베어재단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루즈벨트 대통령의 곰 사냥 일화에서 유래된 '테디베어' 곰인형을 기증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테디베어포키즈’ 캠페인 취지와 전국유일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의 상징성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테디베어 한국지회 권순우 지회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과 사회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계속 테디베어포키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아이들재단 남성우 부이사장은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테디베어 측에 감사하다”며 “바른 진료와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