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직장암 268례 △결장암 10례 △항문암 5례 △다양한 대장항문 양성질환 16례 △갑상선내분비외과 191례 △상부위장관외과(위암) 7례 △탈장 3례 등이다.
특히 500례 중 461례(92.2%)가 암 환자 수술이다.
이 과정에서 단일공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직장암 환자 수술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외부의 외과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직장암 로봇수술을 실시간 중계하기도 했다.
김창남 로봇수술센터장은 “중부권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병원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