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벗어난 소아암 환아들…울산서 ‘희망여행’
서울아산, 환아·가족 40여명 초청…1박2일 조선소 견학·축구경기 관람
2026.05.14 09:31 댓글쓰기

“엄청 큰 배도 보고 축구 선수들이랑 손도 잡아봤어요. 진짜 신기해요. 친구들한테 전부 다 자랑할 거예요.”


힘든 치료와 오랜 투병기간을 견뎌낸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이 울산을 찾아 조선소와 축구 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새로운 꿈과 일상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 40여 명을 울산으로 초청,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특별한 여행을 선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HD현대1%나눔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중증질환 환아를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 ‘아워 히어로즈(Our Heroes)’ 활동의 일환이다.


‘아워 히어로즈’는 소아암 등 중증 질환을 극복했거나 치료 중인 환아들을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랜 시간 질병과 맞서 싸워온 작은 영웅인 환아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병원과 병실을 벗어나 HD현대중공업 야드 투어와 울산 HD FC 홈경기를 관람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강성한 교수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이은옥 간호사도 여정에 동행해 환아들의 안전한 여행을 도왔다.


환아와 가족들은 이틀간 HD현대중공업 야드를 비롯해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또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아 울산 HD FC 선수들과 함께하는 ‘승리의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여하고 프로축구 경기도 관람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 가족들의 숙박비, 교통비, 식비 등 1박 2일간의 여행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들의 치료 이후의 삶까지 함께 살피고자 하는 서울아산병원의 ‘환자 중심 병원’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중증질환을 경험한 소아 환자는 장기간 치료로 또래 친구들과 교류가 줄어들고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치료 이후에도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과 HD현대1%나눔재단은 올해 하반기에도 아워 히어로즈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증질환을 경험한 환아와 가족 60여 명을 테마파크로 초대, 가족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회복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한 교수는 “중증질환을 겪은 아이들에게 치료 이후의 시간은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해가는 또 하나의 과정”이라며 “이번 여행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더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준식 HD현대1%나눔재단 사무국 팀장은 “이번 아워히어로즈 프로그램이 환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꿈이 더 넓은 세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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