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병원, 자궁근종‧담낭염 로봇수술 성공
2023.09.14 11:12 댓글쓰기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은 최근 레보아이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자궁근종 및 급성 담낭염 치료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작은 구멍을 내어 기구 끝 카메라를 통해 3D 고화질 영상으로 뱃속을 10~15배 확대, 진행하기 때문에 정교하면서도 안전하다.


또한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사람 손이 닿기 힘든 부위만 정확하게 절제할 수 있어 정상조직, 신경, 혈관 등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통증이나 출혈, 흉터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 및 합병증 발생 비율이 감소되는 등 장점이 많아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로봇수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한우석 진료과장은 “첫 환자는 자궁 내 유착이 심해 정밀한 수술이 필요했다”며 “이에 로봇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쳤고 순조롭게 회복중”이라고 말했다.


급성담낭염 수술을 집도한 김성룡 센터장은 “앞으로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수술방법을 통해 환자에게 최고의 의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명주 병원장은 “산부인과, 외과 등 진료과별 첫 로봇수술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수술 결과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